이번 행사는 대전서부새마을금고에서 매년 가정의 달에 진행하고 있는 정기행사로, 직원들의 부모님과 금고 발전에 도움을 준 어르신 300여 명을 초청해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금고 대의원 및 임직원들과 장종태 서구청장, 이용부 서구문화원장 등 여러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1·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지역의 효자, 효부와 최고령 우수고객에게 감사패를 전달했고, 2부에서는 코미디언 방일수의 사회로 축하공연 및 온누리문화예술단 제1회 정기공연이 열렸다. 행사 말미에는 직원 전원이 '어버이 은혜'를 합창하면서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김기복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항상 회원들의 복지증진과 편의를 위해 노력해 늘 함께하는 이웃 같은 금고가 되어야 할 것"을 거듭 강조했다.
이용부 서구문화원장은 "요즘처럼 효에 대한 마음이 사라지는 시대에 효문화축제를 개최한 것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지역에 힘이 되는 금고가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회원 수가 5만여 명에 달하는 대전서부새마을금고는 총자산·공제 9000억원으로 자산·공제 1조원 시대를 향해 빠르게 나아가고 있다.
원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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