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치는 뉴욕에 거주하는 유튜버로 한국 음식 레시피를 미국인들이 따라 하기 쉽게 소개하고 있다. 이미 게시된 메뉴 수가 340개고, 누적 뷰는 2억8000회에 달한다.
또 현재 250만 명의 구독자를 확보하고 있고, 모든 레시피를 영어로 설명하고 있어 미국 등 세계 각국의 다양한 구독층을 보유하고 있다.
유튜버 망치는 이번 한국 방문을 통해 빨갛고 매운 한국의 채식 재료를 주제로 한국 식재료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 재료별 대표산지를 찾아 레시피를 현장에서 직접 시연하고 산지의 맛 탐방도 진행했다.
망치는 미국인들 사이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채식주의(vegan) 음식을 소개하기 위해 의성 고운사를 찾아가 곤드레, 취나물, 고사리나물 등 사찰음식도 소개한다.
이미 2017년에도 aT와 망치는 유튜브 스타와 함께 가는 한국 식품 매장을 제작해 큰 호응을 얻었다. 미국인에게는 낯선 한국 식재료 장보기를 소개하며 현재까지 누적 100만뷰를 달성하기도 했다.
백진석 aT 식품수출이사는 “미국에서 한국 음식이 인기가 높아지고 있어 작년에는 대미수출이 사상 최초 10억 달러를 넘었다. 지속적인 수출 확대를 위해서는 미국 주 소비층인 밀레니얼 세대들에게 한국 식품 구매를 유도하는 콘텐츠를 제작해 전파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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