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형규 KAIST 동문학술장학재단 이사장(前 삼성전자 사장·왼쪽)이 KAIST 석사 4회 졸업생들이 십시일반 모은 '아너 카이스트(Honor KAIST)' 발전기금 15억 원을 신성철 총장(오른쪽)에게 전달하고 있다. |
이들은 선배의 아너 카이스트(Honor KAIST) 정신을 이어받고자 홈커밍데이를 열었다.
아너 카이스트는 KAIST 석사 1회 졸업생 배출 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2015년부터 시작된 동문 기부 캠페인이다. 총동문회를 중심으로 졸업생들은 KAIST를 세계 최고의 대학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발전기금 1조원 모금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석사 졸업 1회에 이어, 2회와 3회 졸업생들도 40주년 홈커밍데이 행사 때 캠페인을 이어갔고, 이번 4회 동문도 캠페인에 참여해 전통을 이어갔다.
4회 졸업생은 백만기 산업통상자원부 R&D 전략기획단장, 임형규 KAIST 동물학술장학재단 이사장, 손상혁 DGIST 총장, 박오옥 KAIST 교학부총장 등이 첨삭했다.
은사로는 김재균 전기및전자공학부 명예교수, 김충기 전기및전자공학부 명예교수가 참석했고, 신성철 KAIST 총장, 차기철 총동문회장 등 120명이 참석했다.
임형규 KAIST 동문학술장학재단 이사장은 졸업생을 대표해 아너 카이스트 약정서 신성철 총장에게 전달했다.
임 이사장은 “선배들이 나서서 후배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주고 존경받는 선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우리나라 미래를 이끄는 후배들이 자신의 열정을 더욱 진화시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일에 앞장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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