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양성 전문학원 '데프댄스스쿨', 합격자 최다 배출로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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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양성 전문학원 '데프댄스스쿨', 합격자 최다 배출로 눈길

  • 승인 2018-05-28 10:37
  • 봉원종 기자봉원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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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TV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데뷔하는 아이돌이 인기를 끌며, 과거와 달리 '아이돌'이 하나의 직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그러나 아이돌로서의 정식 데뷔 과정은 여전히 쉽지 않으며, 연습생으로 들어가기 위한 경쟁도 치열하다. 때문에 아이돌을 희망하는 많은 사람들은 댄스학원, 보컬학원 등을 통해 실력을 키워나가고 있다. 

국내 유일 기초 전문 댄스 학원을 표방하는 '데프댄스스쿨•데프실용음악학원'은 10년 넘게 오디션을 진행하며 쌓아온 노하우와 국내 유명 기획사들과의 유대관계를 통해 왕성히 활동하는 현직 아이돌을 다수 배출한 바 있다. 현재 YG엔터테인먼트의 보이그룹 iKON의 김동혁을 비롯해 러블리즈 서지수, 오마이걸 승희와 유아, 여자친구 은하, 업텐션 비토, 틴탑 니엘 등이 있고, 김종섭, 박현진 군 등은 K팝스타에서 최종우승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많은 데프 수강생 출신들이 유명 기획사 연습생으로 데뷔를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다.

데프댄스스쿨은 기획사별 원하는 인재를 분석해 맞춤 트레이닝을 진행하며, 기획사 캐스팅 담당자들이 학원에 내방해 직접 심사를 진행한다. 또한 학원에서 자체 촬영하는 월말평가 영상과 빨리평가 영상은 기획사 캐스팅 담당자의 모니터 자료로 제공되고 있다. 

특히, 데프댄스스쿨은 오디션만을 집중해서 공략하는 오디션반이나 장기 특화교육과정을 운영하지 않는다. 일반 취미 목적의 학원들처럼 1개월 단위로 수강을 결정할 수 있으며, 모든 수강생들이 원한다면 기획사 오디션에 참가할 수 있다. 

또한 직장인, 일반인 대상으로도 강좌를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초 전문이라는 취지 아래 춤을 처음 배우는 사람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춤의 기본기를 체계화해 교육한다. 보컬, 랩, 미디, 작곡, 악기 등의 강좌를 운영하는 데프실용음악학원도 노래 및 악기 등 음악 교육으로 일반인들이 취미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데프만의 아이돌 양성 교육은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높게 평가되고 있다. 뉴욕타임스, CNN, NBC, 로이터, NHK 등 전세계 유수 언론이 K팝 아이돌 트레이닝의 근원지로 데프를 취재한 바 있다. 

한편, 올해로 개관 17주년을 맞은 데프댄스스쿨은 강남(선릉)본원을 주축으로 영등포점, 노원점을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강남, 강북, 강서 지역의 대표적 댄스, 음악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봉원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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