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돼 여러 은행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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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사인을 이용하려면 스마트폰에서 개별 은행 앱에 로그인하고 인증 수단으로 뱅크사인을 선택한다. 이어 앱을 내려받을 뒤 해당 절차를 밟으면 된다. 인증 수단은 개인식별번호(pin)이고, 패턴이나 지문을 추가할 수 있다.
한번 발급받으면 3년간 사용할 수 있으며, 발급 수수료는 없다. 뱅크사인을 다른 은행에서 사용하려면 해당 은행 앱에 로그인하고 고객 확인 절차만 거치면 된다. 모바일용 인증서비스가 안착되면 은행연합회는 PC에도 적용할 예정이다.
기존 공인인증서는 올해 안에 폐지된다. 정부가 전자서명법 전부 개정안을 3월 입법 예고하면서 민간 공인 인증시장이 새롭게 열린 것이다.
물론, 기존 공인인증서가 폐지될 때까지 당분간 공인인증서와 뱅크사인을 병행해 사용할 방침이다.
윤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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