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재난안전처 이상현 처장 '국민훈장 목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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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재난안전처 이상현 처장 '국민훈장 목련장'

봄가뭄 극복 선제적 수자원 확보… 재난관리 공로 인정받아

  • 승인 2018-05-25 16:42
  • 원영미 기자원영미 기자
180524_ 수상자 단체촬영(왼쪽에서 두번째 이상현 처장)
180524_국민훈장 목련장 수상 현장사진 (1)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최규성) 재난안전처 이상현 처장이 '2018년 국가재난관리 정부포상' 유공자로 선정돼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았다.

이상현 처장은 작년 상반기 강수량이 평년의 48% 수준이었음에도, 영농기 전 미리 용수를 확보하는 한편 유관기관·지자체·주민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가뭄을 극복하고 농업인의 안전영농을 지원한 바 있다.

물 수요·공급량 분석결과를 토대로 저수지 물 채우기 등을 실시해 작년 영농기 시작 전까지 총 2499만t의 수자원을 확보했다.

영농기에는 수자원공사 및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가뭄발생지역에 인근 여유 수자원을 상호 지원하는 등 범국가적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이처럼 신속한 대응 덕분에 공사는 작년 6월 말 기준 전국 대부분 지역의 모내기를 완료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지난해 11월 포항 지진현장에 안전전문가를 급파, 신속한 시설점검을 통해 지역주민의 불안감 해소에도 앞장섰다.

한편 농어촌공사는 안전관리 전담조직을 확대·신설하고 농업기반시설의 준공점검을 강화하는 등 전사적으로 재난대응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원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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