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물위원회는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 물 문제 해결을 위해 대한민국 정부와 K-water가 주축으로, 2016년 3월 창립한 아시아 최대의 물 협의체이다.
2017년 9월 제5차 아시아물위원회 이사회에서 발언하고 있는 이학수 K-water 사장 |
이번 이사회는 24일 아시아물위원회 의장단 회의를 시작으로, 25일에는 스마트물관리, 물과 기후변화 등 6개 주제에 대한 특별세션이 열리며, 26일에는 이사회 주요안건 논의로 이어진다.
이사회에서는 캄보디아 정수공급, 베트남 스마트물관리 시범사업 등 아시아 각국의 당면한 물 문제 해결을 위한 '워터 프로젝트'와 아시아물위원회가 주관하는 2020년 제2차 아시아국제물주간 진행현황, 회원기관 간 시범사업과 공동연구 등을 논의한다.
특히 지난해 9월 경주에서 열렸던 제1차 아시아국제물주간 개최 성과를 담은 백서가 발간돼 그동안 논의했던 아시아 물 문제 해결과 제2차 아시아국제물주간을 알리는데 기여할 전망이다.
아시아물위원회 회장인 이학수 K-water 사장은 “아시아물위원회 플랫폼을 활용해 아시아 지역 물 문제 해결은 물론, 국내 물 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의 발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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