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행복신협은 지난 9일 어버이날을 맞아 효사랑 큰잔치를 열었다. |
지난 9일 충남 아산 행복신협은 둔포면 관내 250여 명의 어르신을 모시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효사랑 큰잔치'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갈비탕과 치킨, 과일, 떡 등을 준비해 따뜻한 점심을 제공했다.
행복신협 관계자는 "비록 한 끼 식사지만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해를 거르지 않고 5월이면 지역 어르신들과 함께하고 있다"며 "공경의 마음을 담아 준비하는 손길은 뿌듯했고, 참석하신 어르신들 얼굴에서는 지역을 이끌어 온 자긍심을 느낄 수 있었다. 서로가 수고의 인사를 나누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서천신협은 가정의 달을 맞아 조합원가족을 초청해 영화 관람행사를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
영화관을 오랜만에 찾은 어르신부터 부부, 자녀와 함께 온 가족들이 신협에서 준비한 팝콘과 음료수를 나누며 이야기꽃을 피웠다.
이날 관람한 영화는 지난 9일 개봉한 유해진과 김민재 주연의 '레슬러'로 과거 레슬링 국가대표였지만 살림남으로 살고 있는 아빠와 촉망받는 레슬러 아들의 이야기를 그린 가족영화다.
서천신협 이사장은 "앞으로도 조합원 가족과 이웃이 따뜻하고 정겨운 소통을 나눌 수 있는 지역민과 함께하는 금융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혀 고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원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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