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메(CHAUMET), 찬란한 자연의 아름다움에서 영감받은 컬렉션 선보여

  • 경제/과학
  • 유통/쇼핑

쇼메(CHAUMET), 찬란한 자연의 아름다움에서 영감받은 컬렉션 선보여

  • 승인 2018-05-23 16:28
  • 봉원종 기자봉원종 기자
1780년, 프랑스 파리에서 탄생한 하이 주얼러 쇼메(Chaumet)는 유럽 황실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오는 동안 자연의 아름다움을 찬미해오고 있다. 나폴레옹 왕실 정원의 담쟁이덩굴 잎사귀와 팬지꽃, 하트, 물망초 등의 자연을 보석으로 형상화한 것으로 필두로 20세기 초 아르누보 양식을 디자인에 반영시키는 등 현재까지도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다양한 컬렉션을 선보이며 아름다움을 예찬하고 있다. 

새롭게 출시된 찬란한 자연의 아름다움에서 영감을 받은 새로운 컬렉션을 소개한다.

■ 호텐시아 에덴 컬렉션 (Hortensia Eden Collection)
사진2
호텐시아 컬렉션은 수국에 조예가 깊었던 조세핀 황후와 그녀의 딸이자 네덜란드 여왕이었던 호르텐스 드 보하네즈를 기리기 위한 컬렉션이다. 프랑스어로 수국을 의미하는 호텐시아는 관리가 까다롭고 품종이 다양해 예술적인 가치를 지닌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에 쇼메 디자인 연구소는 10가지로 패턴화하여 주얼리로 표현했고, 아름다운 수국의 색상을 담아내기 위해 말라카이트, 핑크 오팔, 터콰이즈 등 다양한 컬러 스톤을 사용해 화려함을 배가시켰다.

■ 조세핀 아그레뜨 임페리얼 컬렉션 (Josephine Aigrette Imperial Collection)
사진1
조세핀 컬렉션은 나폴레옹의 영원한 사랑이자 우아함의 정수를 지닌 조세핀에게서 영감을 받은 컬렉션으로, 그중 조세핀 아그레뜨 임페리얼 컬렉션은 1860년에 유행한 백로 깃털 장식의 디아뎀(티아라)에서 모티프를 얻었고, 영롱한 다이아몬드로 황실의 기품을 표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얇은 금실에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필쿠토 기법이 쓰였는데, 연결 부분이 없어 마치 각각의 다이아몬드가 공중에 떠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최근에는 칸 영화제 레드 카펫에 오른 셀럽들이 착용해 주목받기도 했다.

■ 비 마이 러브 컬렉션 (Bee My Love Collection)
사진3
이름에서 느껴지듯 컬렉션의 인스피레이션과 지향점을 짐작할 수 있는 비 마이 러브 컬렉션은 사랑하는 연인 사이의 헌신과 성실한 마음을 뜻하고 있어 출시 이후 연일 품절을 기록하고 있다.

비 마이 러브 컬렉션은 나폴레옹의 꿀벌 문장과 허니콤(honeycomb) 모양에서 영감을 받았는데, 예로부터 꿀벌은 과거 황실 및 황제의 권력을 상징하는 동시에 충성과 상신을 의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디자인적 영감을 준 허니콤은 수학자들뿐만 아니라 물리 및 건축학적 측면에서도 가장 완벽하고 이상적인 형태로 평가받는데, 여러 개가 견고하게 쌓인 형태와 빈틈이 없는 결속이 곧 비 마이 러브 컬렉션이 가진 견고하고 지속적인 유대감과 일맥상통한다. /봉원종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충남대병원,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 1등급
  2. 외출제한 명령 위반하고 오토바이 훔친 비행청소년 소년원행
  3. 생명종합사회복지관, 제15회 시가 익어가는 마을 'ON마을축제'
  4. 한국건강관리협회, 창립 60주년 6㎞ 걷기대회 개최
  5. 상명대, 제25회 대한민국 반도체설계대전 'SK하이닉스상' 수상
  1. [날씨] 단풍 절정 앞두고 이번 주말 따뜻한 날씨 이어져
  2. 서구 소외계층 60가정에 밑반찬 봉사
  3. 대전 노은지구대, 공동체 치안 위해 '찾아가는 간담회' 실시
  4. 샛별재가노인복지센터 생태로운 가을 나들이
  5. [현장취재]대전MBC 2024 한빛대상 시상식 현장을 찾아서

헤드라인 뉴스


내년 8월 국내 유망 중소기업들 대전에 집결한다

내년 8월 국내 유망 중소기업들 대전에 집결한다

내년 8월 국내 유망 중소기업들이 대전에 집결한다. 대전시는 '2025년 중소기업융합대전'개최지로 25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올해 행사에서 대회기를 이양받았다. 내년 대회는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중소기업융합대전'은 중소기업융합중앙회 주관으로 중소기업인들 간 업종 경계를 넘어 교류하는 것이 목적이다. 분야별 협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지역별 순회하는 화합 행사 성격도 띠고 있다. 2004년 중소기업 한마음대회로 시작해 2014년 정부 행사로 격상되었으며 2019년부터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공동으로 개최하고 있다..

대전 사립대 총장 성추행 의혹에 노조 사퇴 촉구…대학 측 "사실 무근"
대전 사립대 총장 성추행 의혹에 노조 사퇴 촉구…대학 측 "사실 무근"

대전의 한 사립대학 총장이 여교수를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경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대학노조가 총장과 이사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대학 측은 성추행은 사실무근이라며 피해 교수 주장에 신빙성이 없다고 반박했다. 전국교수노동조합 A 대학 지회는 24일 학내에서 대학 총장 B 씨의 성추행을 고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성추행 피해를 주장하는 여교수 C 씨도 함께 현장에 나왔다. 선글라스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C 씨는 노조원의 말을 빌려 당시 피해 상황을 설명했다. C 씨와 노조에 따르면, 비정년 트랙 신임 여교수인 C 씨는..

[르포] 전국 최초 20대 자율방범대 위촉… 첫 순찰 현장을 따라가보니
[르포] 전국 최초 20대 자율방범대 위촉… 첫 순찰 현장을 따라가보니

"20대 신규 대원들 환영합니다." 23일 오후 5시 대전병무청 2층. 전국 최초 20대 위주의 자율방범대가 출범하는 위촉식 현장을 찾았다. 김태민 서대전지구대장은 마을을 지키기 위해 자원한 신입 대원들을 애정 어린 눈빛으로 바라보며 첫인사를 건넸다. 첫 순찰을 앞둔 신입 대원들은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고, 맞은 편에는 오랜만에 젊은 대원을 맞이해 조금은 어색해하는 듯한 문화1동 자율방범대원들도 자리하고 있었다. 김태민 서대전지구대장은 위촉식 축사를 통해 "주민 참여 치안의 중심지라 할 수 있는 자율방범대는 시민들이 안전을 체감하도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장애인 구직 행렬 장애인 구직 행렬

  • 내일은 독도의 날…‘자랑스런 우리 땅’ 내일은 독도의 날…‘자랑스런 우리 땅’

  • 놀면서 배우는 건강체험 놀면서 배우는 건강체험

  • 서리 내린다는 상강(霜降) 추위…내일 아침 올가을 ‘최저’ 서리 내린다는 상강(霜降) 추위…내일 아침 올가을 ‘최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