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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조사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국내 젤리 시장은 2014년 693억원에서 2015년 1019억원, 2017년 1846억원으로 큰 폭으로 성장했다.
젤리가 사탕이나 껌보다 씹는 식감이 부드러워 아동부터 성인까지 소비층이 대폭 확장한 이유도 있다.
특히 올해는 젤리시장은 2000억원 규모까지 성장할 것이라는 예측이다. 대표적으로 마이구미와 젤리밥, 왕꿈틀이를 생산하는 오리온은 최근 5년 간 매출이 65.4%나 뛰었다.
반면 젤리 시장이 커질수록 디저트계를 주름잡던 껌과 사탕의 매출은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
롯데제과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껌과 사탕 매출은 수출과 내수를 합쳐 2017년 매출량은 4853t이지만 올해 1분기는 화이트데이가 있음에도 4586t으로 줄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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