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린샘의 생존영어] 16. Pop the question: 청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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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린샘의 생존영어] 16. Pop the question: 청혼하다

  • 승인 2018-05-21 00:02
  • 고미선 기자고미선 기자
서린샘16
안녕하세요. 매주 월요일에 찾아오는 서린샘 입니다.

5월은 결혼식이 많죠. 덥지도 춥지도 않아서 결혼식을 올리기에는 참 좋은 계절 같아요.

결혼을 하기 전, 의례 남자가 여자에게 청혼을 하기 마련인데요.

서양에서는 보통 발렌타인데이에 레스토랑이나 특별한 장소에서 연인에게 청혼을 하고, 여자들은 'engagement ring(약혼 반지)'를 받고 결혼을 천천히 준비해 나간 답니다.



이러한 장면들이 미드에 종종 등장하고, 거기에 따라오는 표현이 있지요. 'pop the question' 이란 표현입니다.

직역하면 '질문을 터트리다' 인데 원어민들은 이 표현을 '청혼하다'로 사용한답니다.

아마도 대부분 남자들이 청혼을 할 때 긴장하기 마련인데, 청혼할 타이밍을 기다리다 자기도 모르게 갑자기 "Will you marry me?" 같은 질문을 해 버리는 느낌을 받다보니 이렇게 사용하지 않나 싶습니다.

미드에서 'pop the question'이라는 대사를 보면 앞으로는 '아, 청혼하다' 라는 뜻이구나 센스있게 알아 들을 수 있겠지요?

이해를 돕기위해 예문 넣을게요.

"I am planing on popping the question just before the fireworks start. "

"He popped the question in a text message? That's the worst proposal I've ever heard of."

"She waited for years for him to pop the question. Finally she popped the question."

Catherine H Min
Catherine
*Catherine H Min

▲정치외교학&영문학, TESOL, Canada ▲前 The Keg co.ltd, Canada 근무 ▲前 YBM 어학원 근무 ▲前 한화, 롯데, LG, 삼성, SK 국내 다수의 대기업 연구소 및 기업 회화&토익스피킹 강의 ▲現 공주대학교 Opic &토익스피킹 강의 ▲現 기업체 출강 전문 어학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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