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더 펜션’(감독 윤창모, 류장하, 양종현, 정허덕재)에서 펜션을 지키는 남자를 연기한 조재윤과 홀로 펜션을 찾은 여자를 연기한 신소율의 신선한 조합이 돋보이는 스틸이 공개되어 화제다.
최고의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을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는 영화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6월 개봉을 앞둔 ‘더 펜션’은 누구에게나 특별한 기억과 사연이 담긴 펜션이라는 공간에서 벌어지는 감추고 싶은 사건 속에서 팽팽하게 맞서는 인간의 다양한 감정을 다룬 작품.
영화와 드라마도 모자라 최근 예능에서까지 러브 콜을 받고 있는 조재윤과 신소율이 ‘더 펜션’에서 각각 펜션을 지키는 남자 ‘재덕’과, 그 펜션에 숨겨진 은밀한 추억을 찾으러 홀로 방문한 ‘자영’ 역으로 뭉쳤다. 산속에서 혼자 사는 남자에게 벌어지는 의문의 로맨스 스릴러를 표현해낸 두 배우는 어디서도 보지 못했던 신선한 조합으로, 둘의 모습이 담긴 스틸은 의외의 케미를 뽐내며 눈길을 끈다.
공개된 스틸 속, ‘자영’(신소율)과 ‘재덕’(조재윤)의 모습에서는 가까운 듯 하면서도 서로를 낯설게 느끼는 감정이 전해지며 긴장감이 맴돈다. 텅 빈 펜션을 홀로 지키던 ‘재덕’(조재윤)은 특정한 방에 숨겨둔 추억이 있다며 한밤 중에 불쑥 혼자 펜션을 찾은 ‘자영’(신소율)이 자꾸만 신경 쓰이고, 알 수 없는 끌림 때문에 그녀의 방을 찾게 되는 인물이다.
스틸에서 펜션 내 소파에 나란히 앉아 서로를 바라보고 있지만, 두 손을 꼭 모은 채 일정 거리를 유지한 둘 사이의 간극에서는 어색함과 함께 설렘과 일탈의 감정이 느껴진다. 또 ‘자영’(신소율)이 자신의 방을 찾아온 ‘재덕’(조재윤)을 문 밖에 세워두고 대화를 나누는 모습에서는, 두 배우의 표정에서 서로를 완전히 믿지 못하는 속마음이 드러나며 이들의 사연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한다.
한편, 조재윤은 <범죄도시>, <피고인>, <내부자들>, [매드독], [기름진 멜로] 등으로 꾸준한 연기 생활을 이어오고 있으며, 신소율은 <검사외전>, <상의원>, [키스 먼저 할까요?] 등에서 활약한 바 있다. 조한철, 박효주, 박혁권, 이영진, 김태훈, 이이경, 황선희 등 연기파 배우들이 모두 모인 ‘더 펜션’에서 조재윤과 신소율의 색다른 케미는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조재윤과 신소율의 색다르고 매력 넘치는 케미를 확인할 수 있는 ‘더 펜션’은 오는 6월 개봉한다.
사진:‘영화사 하늘’제공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