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콤한 한국의 맛, 시알 차이나 유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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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콤한 한국의 맛, 시알 차이나 유혹했다

aT, 고추장 등 99개 기업 참여
유자차로 100만 달러 계약 성사
녹차 스프레드와 쌀강정도 ‘인기’

  • 승인 2018-05-20 09:31
  • 이해미 기자이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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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2018 시알 차이나(상하이국제식품박람회)’에 참가해 현장 계약 성사와 함께 다수의 제품이 우수 제품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 19회를 맞이한 시알 차이나는 중국 최대의 국제식품박람회다. aT는 16일부터 18일까지 고추장, 떡볶이 소스 등 매운맛 식품을 중심으로 88개 기업이 한국관으로 참여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유자차로 100만 달러의 계약이 성사되는 등 경제적인 성과와 함께 녹차 스프레드, 쌀강정 등 10개 품목이 시알 이노베이션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 박람회는 매운맛 제품들과 함께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영유아식품, 맞벌이 가정을 위한 간편식과 건강식품 등 중국 시장의 트렌드에 맞춘 제품을 다수 선보이며 바이어에게 큰 관심을 끌었다.



백진석 aT 식품수출이사는 “시알 차이나 한국관 참가를 계기로 우리 농식품이 사드 영향을 벗어나 대중국 수출을 회복하는 전환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대중국 맞춤형 상품개발과 온라인, 모바일 등 한국식품 신유통 플랫폼 확대 등을 통해 수출업체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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