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전달식에서 체육회는 각 회원종목단체 체육인재 들 중 전국규모 대회에서 상위성적을 입상한 선수 중 가정환경이 힘든 선수를 선발해 초·중학부 각 100만 원, 고등부 150만 원, 대학부 200만 원을 지급했다. 그리고 단체 팀은 각각 300만원씩 지급하는 등 총 1억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대전 체육인 재육성 장학금은 대전시체육회가 지난 2015년 17개 광역단체 최초로 통합체육회를 출범하면서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교부받은 인센티브 10억 원과 일부 기업 등의 기탁금을 모태로 조성됐다.
이번 지원을 계기로 체육회는 우수선수 연계육성을 도모하고 어려운 여건에서도 선수들이 훈련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우수자원 발굴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단 각오를 밝혔다.
대전시체육회 임종열 사무처장은 "선수들이 앞으로 더 훈련에 매진해 대전의 위상을 드높이고 나아가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체육인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조훈희 기자 chh795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