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대전시 대학생활체육연맹에서 주최하고 충남대 체육관에서 열린 이 축전엔 대전지역 11개 대학, 53개 팀, 800여 명이 대회에 참가해 경기를 마무리 했다.
대학 동아리 대항으로 진행된 이 축전에선 축구, 농구, 배구, 테니스, 배드민턴, 볼링, 보디빌딩 등 7개 종목으로 경기가 진행됐다.
경기에선 한밭대의 강세가 눈길을 끌었다. 한밭대는 축구(팀:caps), 볼링(데굴데굴), 테니스(마스터즈A)에서 1위를 기록했다.
그 외엔 충남대가 농구(cnu), 배구(트릭) 종목에서 우승했고 대전대(TNT)는 배드민턴 종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전시 대학생활체육연맹 김홍설 회장(배재대학교 레저스포츠학과 교수)은 "해를 거듭할수록 참가 선수들의 기량이 향상되고 있다"면서 "이 대회가 지역사회 대학 간 스포츠교류를 통한 우호증진에 앞장서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훈희 기자 chh7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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