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전국풋살대회] 1~2학년부 우승 'FC리틀빅히어로'

"가족이나 다름없는 아이들과 함께해서 우승을 이뤘습니다"

초등1~2학년부 우승 'FC리틀빅히어로'

"가족이나 다름없는 아이들과 함께 우승을 이뤄 눈물이 납니다."

제14회 공주 전국풋살대회 초등1~2학년부 최강팀은 부산에서 올라온 'FC리틀빅히어로'팀으로 가려졌다.

'FC리틀빅히어로'팀은 '천안FC KOREA'와 승부차기까지 가는 팽팽한 접전 끝에 1대0으로 승리했다. 최강팀이 되기까지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서로 한 골도 내주지 않아 0대0으로 경기를 끝냈고 5번째 승부차기까지도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6번째 'FC리틀빅히어로'팀의 슛이 승리의 골로 이어지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손상호(30) 코치는 "대회에 참여한 모든 선수들이 열심히 했지만 우리 팀이 다른 팀보다 더욱더 간절했기 때문에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힘들어도 꿋꿋이 이겨낸 아이들에게 고맙고 내년에도 기회가 된다면 또 참여해서 공주 전국풋살대회를 빛나게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주=특별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