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간담회는 보증지원 이후 기업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기업의 생산, 판매, 마케팅 과정에서 발생하는 전반적인 애로사항 청취 후 개선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보는 간담회를 통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재무관리 인식을 높이기 위해 재무재표 기초 이해에 대한 특강을 했다. 또한 사회적경제의 정보공유 및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집중 자율토론을 진행하여 참석자들로부터 높은 호응과 관심을 받았다.
더불어 참석한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영컨설팅 비용을 전액 지원하기로 했다. 신보는 공인회계사, 경영지도사 등 전문컨설턴트가 주축을 이룬 220여명의 컨설팅그룹을 운영하고 있으며, 경·인사·마케팅·재무·IT 중 기업체가 희망하는 분야에 대해 맞춤형 컨설팅을 할 예정이다.
신보 컨설팅은 2015년 1만780건, 2016년 1만2415건, 2017년 1만3776건으로 증가 추세이며, 컨설팅을 받은 기업은 받지 않은 기업에 비해 매출액증가율 29%p, 영업이익증가율 28%p, 3년 후 생존율 8%p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보 최창석 본부장은 "일방적인 전달방식의 간담회에서 벗어나 사회적경제기업 일선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충청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이 활성화되고 지역사회와 더불어 한층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원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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