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맞짱연인'의 한 장면. |
극단 아신아트컴퍼니는 오는 7월 1일까지 대흥동 아신극장에서 연극 '맞짱연인'을 올린다.
항상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로맨틱 코미디가 아닌, 현실 연애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연극 '맞짱연인'은 연애 5년 차인 연인의 모습을 통해 변화하는 연애 패턴에 대한 솔직한 감정을 보여준다. 10년째 개그맨지망생인 스물아홉 '한심한'과 대기업에 다니는 커리어우먼 서른여섯 여자 '배신자'가 그리는 시시콜콜하면서도 공감되는 이야기다.
아신아트컴퍼니 관계자는 "그 누구도 말해주지 않았던 연애의 속사정을 내숭 없이 현실보다 더 리얼하게 보여주며 막힘없는 시원한 전개가 펼쳐진다"며 "연애를 해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솔직한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연극은 전석 3만원이며 평일 오후 8시(월요일 공연 없음)와 주말·공휴일 오후3시·6시 시작한다. 오는 22일과 다음 달 6일, 13일도 하루 2회 공연하며 다음 달 23일과 26일 오후 3시 공연은 없다. 자세한 사항은 아신아트컴퍼니로 문의하면 된다. 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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