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도시 대전시와 대덕특구의 상생 관계부터 과학부시장 제도의 필요성, 그리고 탈대전이 이뤄지고 있는 과학기술 현장의 목소리가 후보자들에게 전달했다.
대전시와 대덕특구의 상생 부분에서는 후보들 모두 다른 의견을 제시했다.
가장 먼저 남충희 바른미래당 후보는 “첫째는 구매 정책으로 특구와의 연계를 강화할 수 있다. 월평공원 개발도 대전에 특색을 맞게 가상현실을 왜 접목하지 않는지 의문이다. 또 대전역에 과학도시를 보여줄 안내 로봇 하나 없다. 구매를 촉진하면서 대전 과학자들도 대전시에 이바지 한다는 느낌을 줘야 한다”며 “지역 기업과의 연결도 필요하다. 네트워크 교류 시스템을 촉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성효 후보는 “대덕특구가 가지고 있는 자산이 인적자산, 기술자산, 이 두 부분의 충분한 활용이 필요하고, 대전시민으로서의 문화적 공감대가 필요하다. 상당한 인적 네트워크를 해왔지만 국장이 바뀌니 단절되기 일쑤였다. 대전시가 열심히 해야 한다. 행정처리 전산화, 시가 주는 모든 행정분야를 오픈해서 연구단지, 대학에서 대해 사업이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윤기 후보는 “과학기술위원회를 혁신해서 실질적 컨트롤 타워가 되도록 하겠다. 과학기술도시로서 대전시민들 중에 많은데 이런 부분들을 어떻게 활요할 것인가, 대전시가 세종으로 유출된다고 말은 하면서 딱히 대전만의 매력, 그런 동의를 주지 못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고, 이를테면 퇴직한 사람들을 상근교사로 이끌면 태어날 때부터 과학을 학습하고 하면서 과학 인재를 키우고 대중화하는데 도움이 많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퇴직 과학자들의 인력 활용에 대한 질문도 다수 있었다.
박성효 후보는 “그 분들이 가지고 있는 경험과 지식을 시가 써야 한다. 교육 프로그램을 하고 있고, 시나 공기업의 자문위원으로 역할을 하는게 열려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은퇴과학자들끼리의 연대가 중요하고, 그런 부분을 활성화해서 이런 것들이 정리, 알려지고 활용할 수 있는 연결고리를 시가 할 필요가 있다. 학교 교육 아이들의 문제, 기업 자문의 역할로 충분히 활용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윤기 후보는 “대전시의 과학 기술이 만나는 접점들을 많이 만들어 나가야 하고, 시민참여 연구센터 등 비슷한 기관들이 부활절에 계란을 삶으면 연구할 만큼, 시민들의 생활 속에서 필요한 것들을 연구하고 하는 기관이 많은데 이런 기관에 많이 참여하고 할 수 있는 일자리나, 우리동네 과학놀이터 이런 곳에서 함께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강조했다.
남충희 후보는 “기술 창업으로 시작한 회사가 있었다. 연 600억 가량 매출을 올리는데, 가보니까 대덕연구단지에서 근무하던 3명 있었다. 물론 처음에는 만족하기 어려운 급여 수준이지만 기업에 근무하면서 자부심과 긍지를 느끼고 있었다. 은퇴과학자들이 창업 멘토 역할을 할 수 있는 정보 교환 교류 시스템도 만들겠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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