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훈련은 태풍 '루사'로 저수지가 붕괴됐다는 가정 하에 재난상황 보고·전파, 긴급대피 및 현장 출입통제, 초기대응 및 인명구조, 수습·복구 작업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농림축산식품부, 논산시를 비롯해 보건소, 경찰서, 소방서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여해, 유관기관 간 협력을 통한 초기대응과 복구 등 기관 간 재난대응 협력체계를 강화했다.
김종필 충남본부장은 "이번 충남지역에서 실시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계기로 충남지역 저수지, 양·배수장 등 1630곳의 농업기반시설을 철저히 관리하는 한편 유관기관과 연계한 재난대응역량을 강화하여 더욱 안전한 농어촌을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원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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