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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당구장의 대표적인 먹거리는 자장면이었다. 커피도 자판기를 통한게 대부분이다. 하지만 최근의 당구장은 원두커피를 즉석에서 제공하는가 하면 라면, 우동, 김밥, 핫도그 등 간단한 먹을거리도 제공하고 있다. 이같은 당구장의 새로운 놀이문화를 선도하는 브랜드는 프리미엄 당구장을 표방하는 당구장 프랜차이즈 존케이지 빌리어즈다.
이 곳은 낮 손님에게는 라면, 우동, 김밥, 핫도그 등의 먹거리를 제공한다. 저녁에는 화덕오픈 피자와 아사히, 호가든 등의 세계맥주를 판매한다. 이로 인해 최근 젊은층 사이에서는 치맥, 피맥에 이어 당맥이라는 신조어까지 생겨나고 있다.
존케이지빌리어즈 관계자는 “당구장이 인테리어와 시스템 측면에서는 업그레이드됐지만, 먹거리에 대한 변화는 없었다”며 “존케이지는 사전조사와 연구로 당구장에 어울리는 새로운 패키지를 제안하고 있다. 실제로 본사 패키지 진행 후 지난해 대비 가맹점들의 매출이 15% 이상 올랐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안정훈 진창업컨설턴트 대표는 “먹거리 제공을 포함한 다양한 패키지는 당구장 수익면에서도 높은 효과를 거두고 있다”면서 “과거 레드오션 아이템으로 여겨지던 당구장이 업그레이드된 인테리어와 서비스, 다양한 상품 구성으로 안정적인 성공확률이 높은 아이템으로 새롭게 변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존케이지빌리어즈는 단순한 당구장 리모델링이 아닌 다양한 옵션 패키지를 제공해 매장의 수익률을 높이고 있다. 매장별 디자인을 지원하고, 다양한 이벤트 등을 진행하고 있다. /봉원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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