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몬이 올 1분기 자사 플랫폼에 등록된 브랜드 알바의 공고수 및 시간당 급여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공고를 등록한 전체 371개 브랜드 중 아르바이트 시급이 가장 높았던 브랜드는 '삼성화재'였다.
삼성화재는 시간당 평균 11,938원을 지급하는 것으로 조사됐는데 상대적으로 급여가 높은 '고객상담, 리서치, 영업' 직무의 아르바이트 공고가 대부분이었다. 2위는 가구업체 이케아(9,978원)가 차지한 가운데 풀무원건강생활(9,928원), ZARA(9,765원), 로레알코리아(9,289원)가 차례로 뒤를 이었다. 또 롯데면세점(9,264원), 롯데호텔(9,228원), H&M(9,190원), 피자헛(9,105원), 신라호텔(9,092원) 등도 평균 시급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알바몬은 빅 데이터 분석 결과 글로벌 브랜드의 알바 시급이 특히 강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시급이 높은 상위 10위까지의 순위 중 이케아, ZARA 등 글로벌 브랜드 5개가 이름을 올려 절반을 차지했다. 또 상위 10위까지는 '유통', '여가' 분야 브랜드가 포진, 특히 높은 시급을 제공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외식·식음' 분야 브랜드는 피자헛이 9위에 안착했으며 ▲피자알볼로 11위(9,071원), ▲온더보더 13위(9,048원), ▲CJ푸드빌 14위(9,044원), ▲계절밥상 15위(9,040원) 등 9개 브랜드가 시급이 높은 브랜드 상위 20위권에 올랐다.
최고은 기자 yeonha6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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