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석 ETRI 커뮤니케이션전략부장 |
또한, 인지게임을 통해 게임 룰을 파악하는 능력, 집중력, 기억력을 파악하고 지원자의 성향도 파악한다. 긍정적인지 부정적인지, 적극적인지 소극적인지, 전략적인지 전술적인지, 성실한지 게으른지 등을 평가한다. 한마디로 놀라울 따름이다.
사람이 면접을 보면서 생길 수 있는 편견을 배제할 수 있는 장점이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인기 좋은 작은 회사의 경우, 직원을 뽑는 것 자체가 큰 부담이다. 시간과 노동력의 문제는 둘째 치고, 뽑은 사람이 회사를 위하여 정말 적합한 사람인지 장담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그러나 인공지능 면접관은 냉철함을 잃지 않고 대단히 객관적이고 분석적이며 종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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