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2027년까지 철도통합무선망 LTE-R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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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2027년까지 철도통합무선망 LTE-R 구축

신규노선 2022년, 기존노선 2027년까지 교체
LTE-R 전문조직 신설… 1만3200명 일자리 기대

  • 승인 2018-05-14 13:54
  • 이해미 기자이해미 기자
철도공단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김상균)이 정부의 국가재난안전통신망 통합과 철도 통신시스템 국산화 계획에 따라 철도통합무선망(LTE-R)을 2027년까지 전국 모든 철도망에 구축한다.

우선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따라 신규 건설 23개 노선에 2022년까지 LTE-R 구축을 완료한다. 기존노선은 경부고속철도를 시작으로 현재 사용 중인 1~2세대 무선통신방식을 설비 내구연한, 부품단종 여부, 노선 간 연계운행 등을 고려해 2027년까지 29개 노선의 통신망을 LTE-R로 전면 교체한다.

또 LTE-R을 활용한 4차 산업기술 선도와 스마트 철도 활성화 추진을 위해 사물인터넷(IoT) 시스템을 도입한다. 무선통신 기반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 개발 지원과 고품질의 안전한 시공 방안 마련 등 체계적인 LTE-R 업무추진을 위해 2019년 LTE-R 전문 조직도 신설된다.

김상균 철도공단 이사장은 “이 사업은 100% 국산기술로 상용화한 LTE-R 시공 경험 확보와 체계적 기술 관리를 통해 국내 철도산업 활성화는 물론, 해외철도사업 진출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2027년까지 약 1만3200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무선통신방식 비교표

VHF방식 TRS방식 LTE-R방식
ASTRO TETRA
1세대 통신방식
- 1:1 음성통화 
문자/데이터 통신 불가
2세대 통신방식
- 1:N 음성(그룹) 통화
단문/저속 데이터
(최대 200Kbps) 통신
4세대 통신방식
- 1:N 음성(그룹) 통화 
고속/대용량 데이터
(최대 75,000Kbps) 통신
- 영상 및 철도신호제어 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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