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따라 신규 건설 23개 노선에 2022년까지 LTE-R 구축을 완료한다. 기존노선은 경부고속철도를 시작으로 현재 사용 중인 1~2세대 무선통신방식을 설비 내구연한, 부품단종 여부, 노선 간 연계운행 등을 고려해 2027년까지 29개 노선의 통신망을 LTE-R로 전면 교체한다.
또 LTE-R을 활용한 4차 산업기술 선도와 스마트 철도 활성화 추진을 위해 사물인터넷(IoT) 시스템을 도입한다. 무선통신 기반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 개발 지원과 고품질의 안전한 시공 방안 마련 등 체계적인 LTE-R 업무추진을 위해 2019년 LTE-R 전문 조직도 신설된다.
김상균 철도공단 이사장은 “이 사업은 100% 국산기술로 상용화한 LTE-R 시공 경험 확보와 체계적 기술 관리를 통해 국내 철도산업 활성화는 물론, 해외철도사업 진출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2027년까지 약 1만3200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무선통신방식 비교표
VHF방식 | TRS방식 | LTE-R방식 | |
ASTRO | TETRA | ||
1세대 통신방식 - 1:1 음성통화 문자/데이터 통신 불가 |
2세대 통신방식 - 1:N 음성(그룹) 통화 단문/저속 데이터 (최대 200Kbps) 통신 |
4세대 통신방식 - 1:N 음성(그룹) 통화 고속/대용량 데이터 (최대 75,000Kbps) 통신 - 영상 및 철도신호제어 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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