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선화동에 있는 합동사무실 개소식에는 김상균 이사장과 국토교통부 박영수 철도 안전정책관, 코레일 정인수 부사장이 참석해 시스템의 성공적인 구축을 기원했다.
철도시설물은 노반(토목), 건축, 궤도, 전기 및 종합관제시스템 등으로 구성된 복합설비다. 시설물이 다양하고 광범위할 뿐 아니라 각기 다른 교체 및 유지보수주기에 따라 관리되고 있어 체계적인 관리시스템 마련이 어려웠다.
전국 철도망에서 등록관리 중인 시설물은 약 264만 개다. 설물 변동 이력은 매련 94만 건에 달한다.
이력관리시스템은 분야별 전문가의 분석 작업을 통해 철도시설물의 특성을 반영해 효율적인 관리가 될 수 있도록 구성할 예정이다. 데이터 관리의 일원화로 향후 철도사업 추진을 위한 빅데이터 역할은 물론, 철도종사자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과 편의성이 높아질 예정이다.
김상균 이사장은 “이력관리시스템 구축으로 효율적 시설물 관리는 물론 향후 유지보수에도 유용하게 사용될 것”이라며 “시스템 구축 사업을 통해 약 480명의 새로운 일자리도 창출된다”고 말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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