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과 모레는 고온현상으로 낮에 30도 가까이 올라 덥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현재 기온은 대전 15.5도, 세종이 16.0도를 나타냈다.
충남 홍성 13.4도, 천안 14.0도, 보령 12.8도, 서산 12.6도, 계룡 13.0도, 금산 14.8도, 부여 15.0도를 기록했다.
오늘 흐리고 아침까지 빗방울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낮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오늘 예상 낮 최고 기온은 19~23도로 평년기온(20.7~23.1도)과 비슷하겠다.
내일(14일)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내일 예상 기온은 최저 9~12도, 최고 22~28도다.
모레(15일)는 대체로 맑다가 오후에 차차 구름 많아지겠다. 모레 예상 기온은 최저 12~16도, 최고 24~30도다.
기상청은 "당분간 평년보다 높은 기온분포를 보이고 내일과 모레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 유의해야 한다”면서 “오늘 아침까지, 다시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 안개 끼는 곳이 있으니 교통안전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 초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이다. 오전 7시 현재 PM2.5(㎍/㎥) 기준 초미세먼지 농도는 대전 9, 세종 7, 충남 0, 충북 10을 나타냈다. 미세먼지 PM2.5(㎍/㎥)의 국가 새 기준 적용으로 보통이 16~35, 나쁨은 36~75에 해당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강수와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대체로 청정한 대기상태를 나타내겠으나, 중서부지역은 밤에 국외 미세먼지 유입과 국내오염물질이 더해져 농도가 다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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