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검대상은 금강 등 10개 국가하천 545㎞로, 충남·충북 등 관할 지자체, 국토관리사무소와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실질적인 점검이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10개 국가하천은 금강, 갑천, 유등천, 미호천, 논산천, 노성천, 강경천, 삽교천, 무한천, 곡교천 등이며 합동점검반은 관할 기초·광역 지자체 담당 22명을 포함한 2개반 34명으로 구성된다.
주요 점검내용은 제방·호안의 유지관리 현황, 배수문(392개소) 등 공작물의 관리 상태 및 하천수의 흐름에 지장을 주는 불법 지장물 현황 조사 등이다. 특히, 국가하천 내 불법개간을 비롯한 성토, 쓰레기 방치, 자재 적치, 불법 경작, 골재 불법채취, 형질변경 등 불법 점용사항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대전국토청 관계자는 "합동점검 결과 지적사항을 조속히 조치해 지역주민들이 더욱 깨끗하고 안전한 국가하천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원영미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