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인 내일은 서해안부터 비가 시작되어 내륙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현재 기온은 대전 11.8도, 세종이 10.0도를 기록했다.
충남 홍성 10.3도, 천안 11.7도, 보령 10.3도, 서산 10.9도, 계룡 9.0도, 금산 8.2도, 부여 11.3도를 나타냈다.
오늘 차차 흐려 지겠다. 오늘 예상 낮 최고 기온은 19~24도로 평년기온(20.9~23.4도)보다 낮겠다.
토요일인 내일(12일)은 흐리고 충남 서해안부터 비가 시작돼 점차 내륙으로 확대되겠다. 내일 예상 기온은 최저 12~15도, 최고 16~20도다.
일요일인 모레(13일)는 흐리고 비가 오다가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다. 모레 예상 기온은 최저 14~16도, 최고 19~23도다.
기상청은 "오늘까지 평년 기온과 비슷하겠고 내륙지역은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주의해야 한다"며 "내일 오후부터 모레까지 충남 서해안에 바람이 강하고 내륙에도 약간 강한 바람이 불겠으니 시설물관리 및 안전사고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 초미세먼지 농도는 보통~나쁨 수준이다. 오전 7시 현재 PM2.5(㎍/㎥) 기준 초미세먼지 농도는 대전 38, 세종 24, 충남 32, 충북 51을 나타냈다. 미세먼지 PM2.5(㎍/㎥)의 국가 새 기준 적용으로 보통이 16~35, 나쁨은 36~75에 해당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대기확산이 원활해 대체로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으나, 일부 중서부지역과 영남권은 오전과 밤에 대기정체로 국내오염물질이 축적되어 농도가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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