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음을 멈추고 뒤를 돌아보았다. 눈에 눈물이 가득한 딸리 허겁지겁 달려와 "저를 축복해 주시는 것을 잊으셨어요" 라고 말했다. 롤프와 그의 아내는 바로 그 자리에서 딸을 꼭 껴안고 기도했다.
"주께서 앞으로도 계속 널 축복해 주시고 지켜 주시기를, 앞으로도 주께서 그 얼굴 빛을 네게 비추사 은혜 베푸시기를, 은혜로 너를 보살펴 주시고 평화를 주시기를,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이 이야기를 읽고 나와 아내가 즉각 시작한 일이 무엇인지 알겠는가? 아내는 말린이 잠자리에 들기 전 롤프가 했던 축복을 그대로 해주었다. 말린은 매일 이 축복을 받는다.
마크 홀맨 <믿음은 가정에서 시작된다> 토기장이
조경호 대전대흥침례교회 담임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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