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흥침례교회 담임목사 칼럼] 자녀를 축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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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흥침례교회 담임목사 칼럼] 자녀를 축복하라

조경호 대전대흥침례교회 담임목사

  • 승인 2018-05-11 00:00
  • 김의화 기자김의화 기자
대전대흥침례교회
<하루에 한번 자녀를 축복하라> 저자 롤프 가복은 매일 저녁 딸을 축복하는 의식을 했다. 딸이 아기였을 때는 자고 있는 딸의 방으로 가서 축복의 말을 속삭였다. 딸이 십대 시절에도 멈추지 않고 했다. 물론 딸이 예민할 때는 잠들 때까지 기다렸다가 몰래 축복을 해 주었다. 롤프와 그의 아내는 대학 입학으로 딸을 떠나보내는 날을 슬퍼하며 기다렸다. 그들은 딸의 짐을 내려놓고 기숙사 방에서 빨리 작별 인사하고 뒤도 돌아보지 말고 차로 돌아오자고 약속했다. 계획은 완벽하게 실행되었다. 하지만 그들이 차에 거의 다 왔을 때 뒤에서 "엄마, 아빠, 기다려요" 소리가 들렸다.

걸음을 멈추고 뒤를 돌아보았다. 눈에 눈물이 가득한 딸리 허겁지겁 달려와 "저를 축복해 주시는 것을 잊으셨어요" 라고 말했다. 롤프와 그의 아내는 바로 그 자리에서 딸을 꼭 껴안고 기도했다.

"주께서 앞으로도 계속 널 축복해 주시고 지켜 주시기를, 앞으로도 주께서 그 얼굴 빛을 네게 비추사 은혜 베푸시기를, 은혜로 너를 보살펴 주시고 평화를 주시기를,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이 이야기를 읽고 나와 아내가 즉각 시작한 일이 무엇인지 알겠는가? 아내는 말린이 잠자리에 들기 전 롤프가 했던 축복을 그대로 해주었다. 말린은 매일 이 축복을 받는다.

마크 홀맨 <믿음은 가정에서 시작된다> 토기장이

대흥침례교회
조경호 대전대흥침례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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