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한계 극복하고 영어실력 향상시키는 비법은 '소리와 호흡'

  • 경제/과학
  • 기업/CEO

나이 한계 극복하고 영어실력 향상시키는 비법은 '소리와 호흡'

윤재성 대표, ‘미주교민 영어 설명회’ 진행

  • 승인 2018-05-11 14:55
  • 봉원종 기자봉원종 기자
많은 사람들이 영어실력을 높이기 위해 조기교육, 단어 외우기 등의 방법을 택하는 가운데 (주)윤재성 영어의 윤재성 대표는 '소리와 호흡'을 강조한다. 

영어공부에 많은 시간과 비용을 투자해도 늘지 않아 고민하던 사람들에게 ‘소리와 호흡’으로 하는 영어학습을 진행하다보면 나이의 한계를 극복하고 영어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특히 윤 대표는 미국 현지에서 살고있는 일부 1세대, 1.5세대 한인 이민자들이 원어민처럼 영어를 구사하는 데에 어려움이 있는 고충을 해결하고자 지난 14일, LA 한인타운 가든스위트호텔에서 ‘원어민 수준 영어하기’ 설명회를 개최하여 이 같은 내용을 소개했다.
JD

이날 설명회에는 미주한인 200여 명이 참석하였고, 특히 70세가 넘는 한인이 참석하여 영어학습에 대한 뜨거운 열의를 보이기도 했다. 

설명회에서 윤 대표는 “영어를 아무리 들으려고 해도 들리지 않았던 이유는 서양식 복식 호흡에 따른 영어소리 자체가 동양인의 귀에는 잘 들리지 않는 탓”이라며 “서양에서 성악이 발달한 것에 비해 한국에서 창이 발달한 이유도 이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한 중국어를 배울 때 사성을 익히지 않고 한자만 암기하면 중국어가 서툴 수밖에 없고, '사성을 모르면 절대 못배운다'라는 인식이 있기 때문에 중국어는 대부분 소리로 습득한다고 설명하며 소리학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앞으로 설명회 등 오프라인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여 영어를 소리내는 방법에 대해 알리고, ‘소리영어’의 저변을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설명회에 참석한 미주한인들은 “미국 현지에서도 영어가 서툴러 불이익을 받거나 수입을 늘리는 데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올바른 영어 학습이 절실하게 필요했다”고 전했다. /봉원종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백석대·백석문화대, '2024 백석 사랑 나눔 대축제' 개최
  2. 한기대 생협, 전국 대학생 131명에 '간식 꾸러미' 제공
  3. 남서울대 ㈜티엔에이치텍, '2024년 창업 인큐베이팅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4. 단국대학교병원 단우회, (재)천안시복지재단 1000만원 후원
  5. 남서울대, 청주맹학교에 3D 촉지도 기증
  1. 1기 신도시 첫 선도지구 공개 임박…지방은 기대 반 우려 반
  2. 올해 대전 분양시장 지형도 도안신도시 변화
  3. "전국 검객들 한 자리에"… 2024 대전시장기 펜싱대회 성료
  4.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연내 착공 눈앞.. 행정절차 마무리
  5. 대덕구보건소 라미경 팀장 행안부 민원봉사대상 수상

헤드라인 뉴스


대전 분양시장 변화바람… 도안신도시 나홀로 완판행진

대전 분양시장 변화바람… 도안신도시 나홀로 완판행진

올해 대전 분양시장 지형도가 도안신도시로 변화한 분위기다. 대다수 단지에서 미분양이 속출했는데, 유일하게 도안지구의 공급 물량만 완판 행렬을 이어가며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기 때문이다. 업계는 하반기 일부 단지의 분양 선방으로 기대감을 나타내면서도, 내년에 인건비와 원자잿값 상승,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 의무화 등으로 인한 분양가 상승을 우려하고 있다. 21일 부동산 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분양한 도안 2-2지구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 2차 1·2순위 청약접수 결과, 총 1208세대(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3649건이 접..

"전국 검객들 한 자리에"… 2024 대전시장기 펜싱대회 성료
"전국 검객들 한 자리에"… 2024 대전시장기 펜싱대회 성료

대한민국 펜싱의 역사를 이어갈 원석을 찾기 위한 '2024 대전광역시장기 전국생활체육 펜싱대회'가 뜨거운 열기 속에 막을 내렸다. 시장배로 대회 몸집을 키운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모인 검객과 가족, 코치진, 펜싱 동호인, 시민 2200여 명이 움집, '펜싱의 메카' 대전의 위상을 알리며 전국 최대 펜싱 이벤트로 자리매김했다. 23~24일 대전대 맥센터에서 이틀간 열전을 벌인 이번 대회는 중도일보와 대전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전시펜싱협회가 주관한 대회는 올해 두 번째 대전에서 열리는 전국 펜싱 대회다. 개막식 주요 내빈으로는 이장우..

[현장]구청·경찰 합동 쓰레기집 청소… 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현장]구청·경찰 합동 쓰레기집 청소… 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속보>="내 나름대로 노아의 방주 같아…'나는 자연인이다' 이런 식으로, 환경이 다른 사람하고 떨어져서 살고 싶어서 그런 거 같아요." 22일 오전 10시께 대전 중구 산성동에서 3층 높이 폐기물을 쌓아온 집 주인 김모(60대) 씨는 버려진 물건을 모은 이유를 묻자 이같이 대답했다. 이날 동네 주민들의 오랜 골칫거리였던 쓰레기 성이 드디어 무너졌다. <중도일보 11월 13일 6면 보도> 70평(231.4㎡)에 달하는 3층 규모 주택에 쌓인 거대한 쓰레기 더미를 청소하는 날. 청소를 위해 중구청 환경과, 공무원노동조합, 산성동 자율..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