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금리우대를 통해 최저임금 상승으로 늘어난 기업의 인건비 부담을 줄여 추가적인 일자리 창출을 지원한다는 취지다.
일자리 지원 대출은 중소기업과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대출금리는 기업의 상시근로자 수를 기준으로 최대 연 0.4%p까지 우대된다. 우대조건은 상시근로자 수 10인 이상 연 0.1%p, 30인 이상 연 0.2%p, 50인 이상 연 0.3%p, 100인 이상 연 0.4%p이다. 판매한도는 2조원으로 한도 소진 시 판매가 종료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높은 실업률, 열악한 근로환경을 개선하기 위하여 우리은행은 4대 사회보험 도입 사업장에 대한 금융 지원 등 생산적 금융 지원에 힘써왔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고용 창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금융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원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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