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공계 석박사의 실전 경험 키운다… 국가 R&D 리얼챌린지 운영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 18일까지 모집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원장 조성찬, KIRD)은 이공계 석박사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실제 국가 R&D 사업을 기획하는 ‘국가 R&D 리얼챌린지 프로그램’을 처음으로 운영한다.

KIRD는 경험과 실천 기반 학습의 교육 패러다임을 적용해, 현장에서 요구하는 우수 연구개발 인력으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국가 R&D 리얼챌린지 프로그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휴먼 플러스 융합연구개발 챌린지 사업의 과학기술로 인간한계를 극복이라는 연구 주제로 연구팀 선정부터 연구 계획서 평가까지의 전 과정을 실제와 동일하게 운영해 대학원생들의 국가 R&D 실전경험을 제공한다.

석·박사과정 재학생과 미취업자가 5명으로 팀을 구성해 지원할 수 있고, 전문가 평가를 거쳐 8개 팀, 40명의 대상자를 선발한다. 선발된 팀에는 800만원의 연구기획비가 제공된다.

프로그램은 5개월 동안 진행되고, 1주간의 R&D 역량교육과 19주간의 기획연구로 구성됐다. 사업이 종료되는 11월에는 결과 발표 평가를 통해 우수 연구팀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국가 R&D 리얼챌린지 프로그램’은 18일까지 모집한다.
이해미 기자 ham72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