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장 초빙 공고 후 한 달 여 만에 압축된 후보자다.
원장 후보자는 김성욱 서원대 제약식품공학부 객원교수, 김장성 생명공학연구원 부원장, 이상철 생명공학연구원 책임연구원이다.
압축된 후보군은 장규태 전 원장이 내정됐던 2015년과 비슷한 양상이다. 당시에도 생명연 부원장, 생명연 책임연구원, KAIST 교수가 후보자로 올라왔었다. 3년 만에 이뤄진 신임 원장 공모에서도 비슷한 직급의 후보자가 내정된 셈이다.
2015년에는 후보자 3인 이사회 추천 후 50여 일 만에 원장이 내정됐었다.
생명연은 지난 2월 장태규 원장이 임기 8개월을 남겨두고 사퇴한 후 공백 상태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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