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 에디션 화면 캡처 |
경찰의 추격을 피해 달아나던 용의자를 한 노인이 다리를 걸어 넘어뜨려 검거를 도운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인시이드 에디션’은 5일 보도를 통해 미국 오하이주에서 있었던 경찰과 범인의 추격전을 소개 했다. 보도에 의하면 지난 달 3일 권총을 소지한 29살의 용의자가 경찰과 추격전을 벌이이며 달아나던 중 도서관 앞에 서 있던 노인 앞을 지나가게 된 것, 추격전을 유심히 지켜보던 노인은 때마침 자신의 앞을 지나가던 용의자를 보더니 살짝 비켜주는 척 하면서 뒷발로 다리를 걸어버린 것이다. 빠른 몸놀림으로 경찰을 농락했던 용의자는 그대로 길거리어 뒹굴며 넘어졌고 차량까지 동원하며 추격하던 경찰은 범인을 검거 했다.
이 모든 과정은 경찰의 바디캠과 도서관 CCTV에 고스란히 담겼다. 총기를 소지한 29의 건장한 용의자를 노인의 기지로 검거한 것이다. 용의자를 차량으로 뒤쫓던 경찰관 스콧 하이랜드는(Scott Highland)는 “노인의 기지가 차후에 생길 수도 있는 범행을 막았으며 사람을 살린 기지였다”고 소개했다.
1분30초 분량의 영상에 네티즌들은 “와우! 재빠른 생각. 그리고 용감” “노인들도 무언가를 해낼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노인의 태클은 위대한 태클”등의 반응을 보였다.
금상진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