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RT 개발을 위한 대형 열수력 종합효과 실험장치(SMART ITL)를 둘러보는 사우디아라비아 알팔레(H.E. AlFalieh) 에너지산업광물자원부 장관. |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하재주)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알팔레 에너지산업광물자원부 장관이 5일 연구원을 방문했다. 스마트 원자로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연구원에서 원자로 설계 기술 교육을 받고 있는 자국 엔지니어들을 격려했다.
알팔레 장관은 연구원에서 SMART 사업 추진 현황에 대한 김긍구 SMART 개발사업단장의 브리핑을 받았다.
사우디 원전 정책을 총괄하는 알팔레 장관은 한국과의 에너지 정책 협력 방안 협의를 위해 방한했고, 원자력연구원이 사우디와 함께 추진 중인 SMART 건설 전 설계사업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성공적인 사업 완료와 후속 건설사업의 원활한 착수를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에 공감했다.
이어 하재주 원장과 알팔레 장관은 SMART 첫 건설과 제3국으로의 공동 수출, 나아가 차세대 SMART 개발을 위해 협력관계를 강화할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한국과 사우디아리바아는 2015년 SMART 공동파트너십 구축에 합의한 이후 원자력 분야에서 상호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SMART 개발 상황을 논의하고 있는 (좌)하재주 한국원자력연구원장과 (우)사우디아라비아 알팔레(H.E. AlFalieh) 에너지산업광물자원부 장관, |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