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 3구역 조감도 |
조합에 따르면 조합원 이주율이 현재 94%에 달하고 있으며, 남은 6%도 이르면 이달 중 모두 완료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주 후 철거까지 완료되면 곧바로 분양절차에 돌입할 수 있다. 6월 지방선거라는 대형이슈와 분양 비수기인 여름철을 피한다는 가정하에 올 '가을 분양 첫 타자'는 목동 3구역이 될 공산이 크다.
포스코(지분 60%)와 계룡건설(40%)이 공동으로 시공을 맡았으며, 아직 아파트 이름은 지어지지 않았다.
목동 3구역 송병호 조합장은 "조합장이라는 무거운 책무를 감당하면서 힘들고 지치지도 하지만, 그럴 때마다 조합원들이 한마음으로 응원해주고 협조해줘 힘이 난다"며 "목동 3구역은 뭐니뭐니해도 학군이 가장 큰 장점이고, 도시철도 오룡역, 서대전역, 세이백화점 등 교통·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고 말했다.
선화동 일부가 포함된 목동 3구역은 목동 1-95번지(한사랑아파트 옆) 일대로 모두 993세대의 공동주택을 짓는 사업이다. 조합원 물량(188세대)과 임대(65세대)를 제외하면 일반물량은 740세대다.
대전중앙초와 충남여중·고교, 대성중·고(자사고), 호수돈여중·고교, 중앙중·고교 등을 걸어서 다닐 수 있다. 또 세이백화점, 롯데백화점, 홈플러스도 멀지 않은 곳에 있어 편리한 생활 인프라도 누릴 수 있다.
원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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