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중 일부 추가 충당금 적립 요인이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수익 중심의 내실성장을 통해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었고, 자산 건전성 또한 안정적인 기조가 유지되면서 이익규모가 확대됐다.
각 계열사의 견실한 이익성장으로 그룹 기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경상이익 수준을 기록한 가운데, 특히 자회사인 전북은행(별도기준)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72.5% 증가한 249억원의 실적을 달성해 그룹의 높은 이익 증가세를 이끌었다. 광주은행과 JB우리캐피탈 또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3%, 8.8% 증가한 451억원과 201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이처럼 양호한 실적의 주요인은 저원가성 예금 증가 및 우호적인 금리환경에 따라 순이자마진(NIM)이 상승하면서 이자수익이 큰 폭으로 증가한 가운데, 비이자부문 이익 또한 개선되었기 때문이다.
또한, 적극적인 위험가중자산 관리 및 수익 극대화로 그룹의 리스크를 감안한 위험가중자산이익률(RoRWA)의 추세적인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어 그룹의 자본 적정성 개선에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원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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