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서 'I Like K-Food' 로고가 부착된 오토바이 헬멧을 이용하는 모습. (사진=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한국의 농식품에 대한 베트남 수출 확대를 위해 시장 맞춤형 마케팅을 펼친다.
인구 9600만명에 등록된 오토바이가 4500만대인 '오토바이 대국' 베트남의 특징을 살려 'I Like K-Food' 로고가 부착된 오토바이 헬멧을 제작·판매를 통해 홍보에 나서고 있다.
오토바이는 베트남의 일상생활 속에 녹아있는 교통수단이다. 때문에 이를 이용한 이번 마케팅이 일반 소비자에게까지 깊이 침투할 수 있는 홍보수단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광고 기간인 4~11월 이후에도 지속적 유지가 가능해 비용대비 효과 역시 높다. 제작된 헬멧 중 일정 수량은 aT가 직접 구매, 한국 농식품 소비자체험 등의 행사에도 배포할 예정이다.
aT 백진석 식품수출이사는 "지난 4월 26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新남방정책 실행을 위한 아세안시장 수출확대 전략회의를 열었다"며 "aT의 마케팅 역량을 아세안 지역에 집중하여 농식품 수출의 미래 청사진을 만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지은 기자 yooje8@
헬멧 사진 (사진=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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