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청소년 건강행태 조사(교육부·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청소년의 아침식사 결식률이 31.5%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전농협과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에서는 대전교육청과 함께 해마다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진행해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우리 쌀로 만든 밥버거와 세척사과 1500개를 준비해 나눠주며, 패스트푸드와 인스턴트 식품에 노출돼 있는 청소년들에게 아침식사의 중요성과 바른 식생활 개선의 필요성을 알렸다.
또한 쌀의 영양과 중요성을 담은 안내 홍보물을 배부해 학생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다.
대전농협 전용석 본부장과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손명환 본부장은 '쌀 한톨에 키 한 Tall' 캠페인을 통해 아침밥과 우리 쌀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학생들의 건강과 학습 능력을 증진 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지속적인 캠페인이 우리 쌀 애용으로 번져 나가 농가소득 5000만원 시대 달성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입을 모았다.
원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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