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약한 비 오후에 그쳐...밤부터 기온 뚝

수요일인 2일 아침, 약한 비가 내리고 있다. 비는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다. 한낮 기온은 21도로 평년보다 낮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현재 기온은 대전 18.4도, 세종이 18.0도를 나타냈다.

충남 홍성 16.5도, 천안 16.9도, 보령 16.4도, 서산 15.8도, 계룡 14.0도, 금산 16.1도, 부여 17.5도를 기록했다.

오늘 흐리고 비가 오다가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다. 오늘 예상 낮 최고 기온은 19~21도로 평년기온(20.3~23.6도)보다 낮겠다.

오늘 오후까지 예상 강수량은 5~10㎜다.

내일(3일)은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다. 내일 예상 기온은 최저 5~9도, 최고 14~18도다.

기상청은 "오늘 밤부터 내일까지 찬 공기가 남하 해 바람이 강하게 불고 체감온도도 낮아 쌀쌀하겠으니 건강관리에 주의해 달라”며 “오늘 오전까지 충남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 짙은 안개가 끼고 비 오는 지역 가시거리가 짧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 초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이다. 오전 6시 현재 PM2.5(㎍/㎥) 기준 초미세먼지 농도는 대전 25, 세종 32, 충남 35, 충북 48을 나타냈다. 미세먼지 PM2.5(㎍/㎥)의 국가 새 기준 적용으로 보통이 16~35, 나쁨은 36~75에 해당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대기정체로 중부내륙지역은 농도가 높다가 강수와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대체로 청정한 대기상태를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박태구 기자 hebala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