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활 초기 적응이 이뤄진 결혼 이민자를 대상으로 결혼 이민자가 스스로 본인의 정착과정을 설계하고 관련 서비스 탐색, 실행계획 수립 등을 수행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난 해에는 '바리스타 양성과정'을 통해 결혼이민자들의 정착을 도왔으며 올해는 '정리수납 전문가 양성과정'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래 설계프로그램 '나의 미래 찾기'를 통해 나의 적성에 맞는 직업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먼저 갖는다. 그 후 세부계획 프로그램인 '길 찾기'에서 '정리수납전문가 2급 양성과정'을 실시한다. 일정은 2018년 4월 3일부터 17일 매주 화요일에 '나의 미래 찾기(3회기)' 실시 됐고, 5월부터 매주 화요일에 '정리수납 전문가 양성과정'인 길찾기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의 진행을 담당한 윤유경 팀장은 “유사한 상황에 있는 결혼이민자들이 모여 서로에 대해 이야기 나누며 자신에 대해 더 잘 이해하고 용기를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며 “더 많은 결혼이민자들이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였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장소는 배재대 우남관에서 실시 중이며 자세한 사항은 대전서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520-5928)로 문의하면 된다.
명예기자 곽미(중국), 이다예(한국)(대전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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