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체육회 소속 이대훈 태권도 선수. 대전시체육회 제공 |
지난달 30일부터 1일까지 경기도 안산시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2018 제18회 아시아경기대회 겨루기 태권도 경기 국가대표 선수 선발대회에서 이대훈은 -68㎏ 우승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우승으로 이대훈은 아시아경기 대회 2연속(2010년 광저우, 2014년 인천) 금메달에 이어 팔렘방 아시아경기대회에서 메달 획득 도전에 나선다. 그는 지난 2010년부터 9년째 한국 태권도 국가대표 타이틀을 기록해왔다.
이날 이대훈은 4강에서 22대6, 승자조 결승에서 13:1로 우세한 경기력을 뽐냈고 결승전에선 1회전 시작과 동시에 선취점을 시작으로 경기내내 상대를 압도하며 23:8로 우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대전시체육회 태권도 팀 길동균 감독은 "이대훈 선수가 대전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태권도 간판스타의 위상에 걸맞은 경기력을 보였다"면서 "팔렘방 아시아경기대회와 전북 전국체육대회에서 자리를 굳건히 지키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훈희 기자 chh7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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