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의 날에 붙은 찢어진 포스터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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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의 날을 맞아외국인 노동자 센터에서 만든 한 장의 포스터가 화제가 되고 있다. 1일 국내 인기 온라인커뮤니티에 올라 온 사진에는 외국인인력지원센터 정문 벽에 붙여진 찢어진 포스터 사진이 올라와 있다.
외국인 노동자의 손이 그려진 포스터는 세로로 비스듬히 찢겨져 있고 정확히 두 번째 손가락 부분이 잘려나간 형상을 하고 있다. 포스터에는 “손가락 잘렸는데 나가래요”라는 문구가 보인다.
국내서 일하던 외국인 노동자가 손가락이 잘려 나가는 부상을 입고도 보상 한 푼 받지 못한체 회사에서 쫒겨나는 현실을 비판한 것으로 해석된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포스터를 보니 가슴이 턱 막힌다” “외국인 노동자들도 동등한 대접을 받아야 한다” “일부 악덕 사장들의 행태일 뿐”등의 반응을 보였다.
근로자의 날에 붙은 찢어진 포스터(출처:온라인 커뮤니티) |
교육미디어부 금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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