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쾌청한 휴일, 한낮 25도...나들이하기 좋아요

4월 마지막 주 일요일인 29일 포근하고 쾌청한 날씨를 보여 나들이 하기에 좋겠다. 한낮에는 25도까지 올라 덥게 느껴지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정체로 '보통' 수준이 예상된다.

월요일인 내일은 구름 많고 평년보다 다소 높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현재 기온은 대전 6.3도, 세종이 4.0도를 기록했다.

충남 홍성 4.9도, 천안 4.2도, 보령 7.6도, 서산 5.8도, 계룡 5.0도, 금산 11.4도, 부여 10.1도를 나타냈다.

오늘 대체로 맑다가 저녁부터 구름 많아지겠다. 오늘 예상 낮 최고 기온은 19~25도로 평년기온(19.6~22.0도)보다 높겠다.

내일(30일)은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다. 내일 예상 기온은 최저 9~13도, 최고 21~24도다.

기상청은 "당분간 평년보다 조금 높은 기온을 보이고 내륙지역은 낮과 밤의 기온 차가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며 “대기가 차차 건조해져 산불 등 화재예방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현재 초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이다. 오전 6시 현재 PM2.5(㎍/㎥) 기준 초미세먼지 농도는 대전 19, 세종 24, 충남 19, 충북 24를 나타냈다. 미세먼지 PM2.5(㎍/㎥)의 국가 새 기준 적용으로 보통이 16~35, 나쁨은 36~75에 해당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대기정체와 전일 유입된 미세먼지 영향으로 남쪽 지역을 중심으로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박태구 기자 hebala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