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계약 체결로 (주)대성아이디에스 등 17개 기업이 우즈베키스탄, 일본, 싱가포르, 필리핀 등 18개 국으로 엘리베이터 부품, 보안펜스, CCTV카메라, 음식물처리기 등 제품을 수출하게 됐다.
엑스포 기간 동안 열린 '수출 상담회' 결과로 34개국 95개 해외기업과 200여 개의 국내 기업이 참가했다.
지난해 미국, 아시아, 아프리카 등이 참석한 데 이어 올해는 러시아, 프랑스, 코스타리카, 쿠웨이트 등 다양한 국가의 해외기업이 방문했다.
사전에 해외 바이어와 국내 기업들에게 수출 관심품목, 매출액, 기업 정보를 제공해 수요파악과 매칭을 실시하는 등 수출 가능성을 제고했다.
조달청 관계자는 "이번 수출 상담회와 계약식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국내외 기업 간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기 위해 하반기에도 글로벌 공공조달 상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수출 전략기업을 육성하고 전시회 참가를 지원하는 등 해외조달시장 진출을 위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시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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