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국가는 로켓이나 위성을 개발하기 전이나 개발하는 과정에서 고유의 명칭을 확정해 사용하고 있다.
한국형발사체 개발사업은 2021년까지 1.5t급 실용위성을 지구 저궤도까지 쏘아 올릴 수 있는 3단형 우주발사체를 순수 우리 기술로 개발하는 사업으로, 올해 10월 시험발사를 통해 75t급 주 엔진의 비행성능을 검증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시험발사의 성공을 염원하고 국민적 관심과 우주에 대한 긍정적 상상력을 고취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추진한다.
공모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응모 가능하고, 한국형발사체 홈페이지를 통해 27일부터 5월 31일까지 참여하면 된다.
당선작은 8월 중 한국형발사체 비행모델 공개와 함께 발표되고, 대상작은 한국 최초 우주발사체 대내외 공식 명칭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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