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윤 KISTI 원장과 양성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 |
글로벌 시장경쟁력 평가모델은 특정 제품이 글로벌 시장에 진입했을 때 어느 정도 경쟁력이 있을 것인지 분석하고, 그 결과를 수치로 제공하는 시장분석 틀이다. 이 모델은 작년 8월 글로벌 마케팅 기업인 트라이벌비전사에 수출돼 기술시장분석 선진국인 미국 진출에 성공한 기술평가 모델이다.
2015년까지 160개던 연구소기업은 최근 2년 사이 3배 가까이 늘어나 연구소기업의 창업 이후 죽음의 계곡을 지나 지속 성장할 수 있는 솔루션 제시가 필요했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연구소기업을 사업도 잘하는 기업으로 체질 개선하기 위해 KISTI 분석모델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KISTI는 글로벌 시장경쟁력 평가모델을 연구소기업의 특성에 맞게 지속적으로 커스터마이징하고, 시장분석 모델을 적극 확산해 국내 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경쟁력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최희윤 KISTI 원장은 “국내 많은 연구소기업은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시장을 읽는 안목이 부족해 매출향상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글로벌 시장경쟁력 평가모델은 이런 문제를 해결할 최적의 솔루션”이라고 소개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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