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프로그램은 공주이안숲속, 장령산휴양림 등 인근의 숲에서 진행되며 1박 2일 캠프를 통해 여러 다문화가족들이 한국의 전통과 문화를 이해하고 가족 내 갈등을 완화하는 등 관계를 돈독히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4월, 6월, 10월 충 3회 진행될 예정이며 각 프로그램의 참여 인원은 다문화가족 60명이다.
오는 28~29일로 예정된 캠프 주제는 '봄의 왈츠-한국의 봄숲'이다. 만인산과 상소동 일대의 숲에서 △숲과 인사 나누기 △숲의 봄 찾기 △가족 미션 활동 △마로니에 목걸이 만들기 △가족나무 정하고 이름표 달아주기 등 다양한 체험이 마련돼 있다. 오는 6월에는 '여름 향기-한국의 여름숲', 10월에는 '가을 동화-한국의 가을숲'을 주제로 하는 숲 캠프도 준비돼 있다.
지난해의 숲 체험에 이어 올해에는 숲 캠프를 통해 많은 다문화가족들이 더욱 알찬 체험 활동으로 몸과 마음의 치유와 회복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소옥형(중국) · 김애련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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