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는 동전 지폐로 교환하세요"

한국은행 5월 한달간 범국인 동전교환운동

집에서 잠자고 있는 동전을 지폐로 교환하는 범국민 동전교환운동이 5월 한달간 진행된다.

한국은행은 동전 재유통을 통해 화폐제조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전국 은행연합회, 새마을금고, 신협 상호저축은행 중앙회, 우정사업본부와 공동으로 교환운동을 집중적으로 전개한다고 24일 밝혔다.

가정이나 사무실에 보관하고 있는 동전을 전국의 은행, 새마을금고, 신협, 저축은행, 우체국과 농·축협 영업점에서 지폐로 교환하거나 입금할 수 있다. 이렇게 받은 동전을 수요자에게 다시 공급하거나 한국은행에 입금할 수 있다.

기부도 가능하다.

은행권으로 교환하고 남은 동전을 금융기관에 비치된 동전 교환함에 넣으면 모금액 전액은 사회복지단체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은은 지난 2008년부터 매년 동전교환운동을 전개하며 동전을 재활용하고 있지만 해마다 6억개 내외의 동전을 새롭게 제조하고 있는 상황"며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원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