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전국탁구선수권대회 메달 17개 '쾌거'…소년체전, 전국체전 기세 이을까?

  • E스포츠
  • 스포츠종합

대전시 전국탁구선수권대회 메달 17개 '쾌거'…소년체전, 전국체전 기세 이을까?

대전시 금6개, 은4개, 동7개 메달 획득
초등부부터 일반부까지 골고루 메달 따내

  • 승인 2018-04-24 17:18
  • 신문게재 2018-04-25 22면
  • 조훈희 기자조훈희 기자
탁구
지난 16일부터 23일 열린 제64회 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대전시체육회 탁구팀이 총 17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대전시체육회 제공
대전시 체육회 소속 탁구팀이 제64회 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총 17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뒀다.

지난 16일부터 23일까지 8일간 충남 천안시 유관순체육관에서 개최된 전국대회에서 대전시 소속 탁구팀은 금 6개, 은 4개, 동 7개의 메달을 따내는 기염을 토했다.

초등부에 출전한 동문초 탁구팀은 단체전 은메달과 개인 복식 동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동문초는 개인 단식에서 금·은·동메달을 싹쓸이하는 등 강세를 보였다. 여기서 은메달을 기록한 권혁은 4학년임에도 메달을 따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우승후보로 불렸던 동산중과 동산고는 단체전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 동산중과 동산고는 각각 대회 2연패와 3연패를 달성했다.



대학부도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한남대는 개인 복식에서 남녀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또 남자 일반부 KGC 인삼공사는 단체전 은메달, 여자 일반부 시설관리공단은 개인 복식 동메달을 따냈다.

이번 대회에서 동산중 장성일(2학년)은 단체전과 개인 복식에서 우승했고 남자 일반부에선 KGC 인삼공사 소속 김민석이 개인 단식과 복식에서 우승해 대회 2관왕을 기록했다.

대전시 탁구협회 권오신 사무국장은 "초등부에서부터 일반부까지 고른 활약을 한 탁구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라며 "앞으로 더 도약하기 위해 더욱더 훈련에 매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대전이 탁구 강세를 보이는 만큼 올해 제47회 소년체전, 제99회 전국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조훈희 기자 chh795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50대 공직자 잇따라 실신...연말 과로 추정
  2. [취임 100일 인터뷰] 황창선 대전경찰청장 "대전도 경무관급 서장 필요…신종범죄 강력 대응할 것"
  3. [사설] 아산만 순환철도, ‘베이밸리 메가시티’ 청신호 켜졌다
  4. [사설] 충남대 '글로컬대 도전 전략' 치밀해야
  5. 대전중부서, 자율방범연합대 범죄예방 한마음 전진대회 개최
  1.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중부권 최대 규모 크리스마스 연출
  2. 경무관급 경찰서 없는 대전…치안 수요 증가 유성에 지정 필요
  3. 이장우 "임계점 오면 충청기반 정당 창당"
  4. 연명치료 중에도 성장한 '우리 환이'… 영정그림엔 미소
  5. 대전교육청 성천초 통폐합 추진… 학부모 동의 난항 우려

헤드라인 뉴스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자영업으로 제2의 인생에 도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정년퇴직을 앞두거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만의 가게를 차리는 소상공인의 길로 접어들기도 한다. 자영업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나 메뉴 등을 주제로 해야 성공한다는 법칙이 있다. 무엇이든 한 가지에 몰두해 질리도록 파악하고 있어야 소비자에게 선택받기 때문이다. 자영업은 포화상태인 레드오션으로 불린다. 그러나 위치와 입지 등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아이템을 선정하면 성공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에 중도일보는 자영업 시작의 첫 단추를 올바르게 끼울 수 있도록 대전의 주요 상권..

행정통합, 넘어야 할 과제 산적…주민 동의와 정부 지원 이끌어내야
행정통합, 넘어야 할 과제 산적…주민 동의와 정부 지원 이끌어내야

대전과 충남이 21일 행정통합을 위한 첫발은 내딛었지만, 앞으로 넘어야 할 산도 많다는 지적이다. 대전과 충남보다 앞서 행정통합을 위해 움직임을 보인 대구와 경북이 경우 일부 지역에서 반대 목소리가 나오면서 지역 갈등으로 번지고 있는 모양새다. 대전과 충남이 행정통합을 위한 충분한 숙의 기간이 필요해 보이는 대목이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21일 옛 충남도청사에서 대전시와 충남도를 통합한 '통합 지방자치단체'출범 추진을 위한 공동 선언문을 발표했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1989년 대전직할시 승격 이후 35년 동안 분리됐지만, 이번 행정통..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